Weekly DCU 560 호 | HEADLINE

우리 대학 학생 해외사절 '글로벌 서포터즈'

on 2013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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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행정업무를 책임지고 담당하는 사람은 대학 교직원이다. 여기에 역량 있는 학생들까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교직원 입장에서는 학생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학생들은 행정업무를 해보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서로에게 유익하다.

 

학생과 함께 하는 참여하는 대학 행정에 대한 좋은 모델을 지난 5월 20일 국제교류처가 발족한 'CU 글로벌 서포터즈' 학생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대학의 국제교류 관련 업무를 지원하며 학생해외사절 역할을 수행하게 될 글로벌 서포터즈 단장 양은식 학생(영어교육과 10학번)을 만났다.

 

- 글로벌 서포터즈의 역할은?
이름 그대로 우리 대학 글로벌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평소에는 협정서, 교육과정편람 등과 같은 대학의 공문서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 관리를 하고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행사 현장에 투입돼 통역을 하게 됩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외국인 유학생들 연수 때에도 저희가 참가해 행사를 진행하고 유학생들을 도왔었습니다.

 

- 선발 절차도 까다로웠을텐데...
1차 서류전형, 2차 번역시험, 3차 영어면접까지 총 세 번의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일단 공인  외국어 성적이 우수해야 하고, 실제도 담당해야 할 업무가 주로 번역과 통역이기 때문에 이 역량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번역시험과 영어면접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 결과 총 7명의 학생이 최정 선발되어 팀을 꾸렸습니다.

 

-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우선 팀원 각자가 공강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국제교류처를 방문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매주 월요일엔 정기회의를 통해 팀원 모두가 함께 모여 회의를 실시합니다. 현재 당면한 과제는 우리 대학 외국어 홈페이지를 한국어 버전 못지 않게 업데이트 시키는 것입니다. 보다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다른 대학 사례도 철저히 조하사고 아이디어도 많이 모아 멋진 홈페이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 앞으로 포부는?
아직 우리 대학이 국제교류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 글로벌 서포터즈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초석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해외사절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