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57 호 | HEADLINE

일동제약 공모전 최우수상 받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

on 2013년 05월 13일

3779 views


 

우리 대학 시각디자인과 우혜민(10학번), 정현택(10학번), 김주예(11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근 일동제약이 주최한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할 수 없을 땐'과 '위인의 피로'다. 이미지와 배경, 카피가 조화롭게 구성되고 공모전 소재인 비타민 영양제의 특성을 잘 살려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할 수 없을 땐'은 피로를 푸는 데 휴가와 숙면이 최고지만 그럴 수 없을 땐 아로나민을 먹는 게 좋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위인의 피로'는 전구 발명을 위해 400번 이상을 도전한 에디슨과 청각장애를 가졌지만 수천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베토벤도 피곤하지 않았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전구와 8분음표를 아로나민 알약으로 표현했다.

 

수상 학생들은 "학과 수업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인데, 지도 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새롭게 구상하고 이미지를 좀 더 단순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권오영 교수는 "기존 디자인 스타일을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접근했으며, 진취적 발상에 창의적 캄피를 시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동제약이 아로나민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1천500여 개 작품을 대상으로 4차에 걸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