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홍철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전달하고 있다.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20일 전이냐시오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 학사 1,975명, 석사 411명, 박사 44명 등 모두 2천430명이 학위를 받았다.

기계자동차공학부 장한이 학생이 총장 표창을 받았고, 환경조각전공 허준배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또 지리교육과 이희령 학생은 경북도지사 표창을, 사회복지학과 박지원 학생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지리교육과 이경철 학생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홍철 총장은 회고사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에 ‘열정’을 바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애정’을 갖고 진정으로 사랑하라”며 두 가지 ‘정’을 강조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사회에 첫발을 대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이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ogether we can’이라는 주제로 나경원 평창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전 국회의원)을 초청한 특강을 실시했다.

나 위원장은 “살다보면 문이 없는 벽을 만나게 되는데, 그 때 벽을 돌아가지 말고 벽에 문을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을 인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