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융합전공 한수현 학생이 최근 개최된 제7회 i-TOP 경진대회에서 정보기술분야(ITQ) 대학일반부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IT를 통한 생산성 향상 붐을 사회적으로 조성하여 국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생산성 향상을 취지로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주최한다. ITQ 분야는 한컴오피스군(한글, 한셀, 한쇼), MS오피스군(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액세스), 인터넷 등 8개 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 각 과목당 25분 안에 문제를 풀어 고득점자를 가린다. 한 씨는 한글과 액셀을 선택해 실력을 발휘했다.

한수현 학생은 우리대학 교양필수 교과목인 '컴퓨터와 디지털정보' 과정을 이수하며 ITQ(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증)를 이미 취득했고,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대구시장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는 "여름방학부터 기초교양교육원 피수영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었던 게 대상을 받은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피 교수도 이번 대회에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모바일용 또는 PC용 업무 프로그램 개발을 꿈꾸고 있는 한수현 학생은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전공과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하며 역량을 키우고 있다. 그는 "사회 각 영역 중 아직 업무 프로그램이 덜 개발된 분야가 있을 것이다. 그런 블루오션을 찾아서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