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부 손종현 교수가 저서 ‘입학사정관제 이렇게 선발된다’(북스코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를 처음 도입한 손 교수와 경북대 김민남, 현직 입학사정관 경북대 안성헌, UNIST 조정봉, 주재술 교수 등 5명이 공동 집필했다.

입학사정관제의 기본부터 다시 설명하는 이 책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제도로 정착시킨 주인공들이 이 제도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본 저서에서 손 교수는 “현재 입학사정관제는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스펙이 화려한 학생, 다재다능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본래 취지대로 고교와 대학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인재가 선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종현 교수는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속교육혁신위원회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한 후, 2007년 입학사정관제 첫 시행과 함께 경북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지낸바 있다. 현재도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을 위한 대학 교육제도 개선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