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710 호 | HEADLINE
  • no prev
  • no next

의공학과 학생들, 제16회 대한의공협회 학술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on 2016년 11월 07일

3242 views

 

 

우리대학 의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대한의공협회가 주최한 ‘2016년 제16회 대한의공협회 학술대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스마트화 된 모바일 의료기기라는 주제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의공학과 3학년 박기찬김재환 학생으로 구성된 바른 생각팀은 시각장애인의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자를 소리로 읽어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기찬 학생은 작년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아 2회 연속 수상이다.

 

바른 생각팀은 글을 소리로 읽어주는 장치인 ‘VOICE BOX’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책이나 신문을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장치는 LED센서와 CCD센서가 들어있어서 글자를 스캔하고 내부의 소프트웨어가 번역하여 스피커로 읽어주게 되도록 설계 되어있으며 몇몇 보조 장치들이 시작장애인들로 하여금 조금 더 쉽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바른 생각팀은 소프트웨어가 개발 된다면 다른 언어의 번역 장치로도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많은 외국어들을 추가하여 번역에 도움을 주어 정보로부터 소외되어 지낸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자유로운 자기의사표현과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제공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학생들은 시각 장애인과 노인들이 많은 일자리를 찾을 기회와 그 동안 정보부족으로 받지 못했던 혜택을 누리고 그들 스스로 권리를 찾아 갈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VOICE BOX라는 장치를 구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