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54 호 | HEADLINE

김지영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on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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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어교육과 김지영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된다. 김 교수는 한국현대소설을 전공하고 있으며, 풍속문화론적 문학 연구, 개념사 연구, 대중서사장르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풍속문화론적 관점에서 문학, 문예, 연애, 청춘, 명랑, 탐정, 괴기 등의 개념 표상이 근대 한국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역사적으로 의미변화를 겪어 왔는지를 연구하고, 이 같은 개념 표상이 한국 대중서사장르의 형성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탐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한국학 연구 경향과 달리, 활발하게 국제적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학 연구자 중의 한 명이다.

   

A&HCI에 등재된 저명 국제학술지에 ‘The Emergence of the Modern Concept of ‘Munye’ in Korea’(2010), ‘Conceptual History of ‘Yeonae(love)’ in the Korean Colonial Period’(2013)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UCLA의 크리스 한스컴 교수, 미시건 대학의 류영주 교수, 듀크 대학의 에이미 권 교수 등 미국의 우수한 연구진과 함께 한국 비평을 소개한 저서 ‘Imperatives of Culture’2013년 하와이대학 출판부에서 출판했다. 저서 연애라는 표상-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사랑및 공저 그로테스크의 몸이 각각 2008,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