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언어청각 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 8월 29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연구소가 주최한 ‘2014년 제4회 청각학 학생연구 발표회’에 참가하여 우수연구기술상, 우수실용연구상과 우수연구개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각/언어 관련학과 학생들의 학업 및 연구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개최됐으며, 우리대학에서는 3개 팀이 참가했다.

이슬아, 김수현(언어청각치료학과), 노현우 학생(IT공학부)으로 구성된 팀은 2014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사업인 ‘소음환경에서의 의사소통방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배일호, 이아영, 이유정(언어청각치료학과)으로 구성된 팀은 ‘흡연이 청성중기반응에 미치는 효과’란 제목으로 흡연의 유무가 뇌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청성중기반응의 잠복기와 진폭을 측정하여 연구하였는데 담배의 니코틴에 함유되어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뇌의 전기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밝혔다.

이진태, 허혜정, 홍은영(언어청각치료학과)으로 구성된 팀은 ‘정상청력을 가진 청년 및 중장년층의 일상적인 환경 소음 속에서의 말소리 인지’란 제목으로 나이, 다양한 환경소음, 그리고 소음의 정도가 말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