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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식품학부, 대구시 요리경연대회 수상

on 2014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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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식품학부 학생들이 요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생명식품학부 3학년 손영민(10학번)‧유정희(12학번)‧김민지(12학번)‧김민섭(10학번)‧남하윤(12학번) 학생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의 요리경연대회 단체부문에서 은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컬러풀 대구’라는 대회 주제에 맞게 반야월 연근, 둔산동 체리 등 대구 특산물을 이용해 A, B, C 코스 총 36가지 요리를 만들었다. 지역 특산물의 활용, 창의적인 레시피, 요리의 상품화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요리를 개발했다.

 

이들은 학부 내 요리 동아리 ‘돌체비타’ 멤버들로, 지난 5월 의기투합해 대회에 참가했다. 한 달간 레시피 개발과 조리연습에 몰두했다. 대회 전날은 전시할 음식을 만드느라 학교 조리실에서 밤샘을 했다고 한다.

  

팀 리더 김민섭 학생을 중심으로 남하윤, 유정희 학생은 디저트 개발에 주력했고, 미감이 탁월한 손영민 학생은 요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김민지 학생은 재료 준비와 뒷정리를 담당했다.

 

이들을 지도한 안상희 교수는 “대회 주제인 ‘컬러풀 대구’에 부합하도록 재료의 다양한 색상을 살리는 데 포인트를 두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장식용 연꽃 케이크를 제작하는 등 이미지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요리를 사랑하는 학생들인 만큼 새로운 메뉴 개발과 창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하윤, 영민, 정희, 민지 학생 모두 창업을 목표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외식업체 입사 등의 꿈을 키우고 있다. 민섭 학생은 호텔의 메뉴 개발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