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64 호 | HEADLINE

여름방학에도 이어지는 봉사의 땀방울...해외·농촌에서 봉사 이어져

on 2013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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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우리 대학 학생들의 봉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해외, 농촌 등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성교육원 주최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몽골해외봉사단은 6월 24일 발대식을 가지고 6월 26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파견된 27명의 학생들은 7월 6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 유치원에서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6월 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떠났다. 이 학과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CU-VOT' 팀은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탄자니아에서 7월 3일까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검안을 실시하고 선글라스나 안경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현지 주민들] 

 

의료분야 학생들은 국내 농촌지역에서 전공실력을 살린 의료봉사활동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학대학 학생회는 6월 28일~7월 1일 경북 봉화군 봉양리 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바쁜 일손으로 병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을 실시했고, 가정 응급 상비약 100세트(400만원 상당)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45명도 6월 24~28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방지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및 전기 운동치료 등 물리치료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경북 봉화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모습]  

 

7월 중순에는 재학생 12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총학생회는 7월 16~20일 4박 5일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범대학 학생회도 7월 25~27일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지원 등의 교육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