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803 호 | HEADLINE

2020년 자동차ICT융합공학과, SW융합대학 신설...4차산업혁명시대 준비 본격화

on 2019년 04월 23일

514 views

 

 

 

우리 대학이 2020학년도에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자동차ICT융합공학과'를 신설한다. 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해 산하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들을 재조직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동차ICT융합공학과는 공과대학 산하에 신설되어 2020학년도부터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근 대형 대학보다 우리 대학 공과대학이 후발주자인만큼 신산업 분야에 타깃을 맞추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019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모집단위도 개편된다. 기존 'IT공학부'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로 명칭을 변경함과 동시에 소속 전공도 '정보통신공학전공'은 '스마트IoT전공', '정보보호학전공'은 '사이버보안전공'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로 교육 역량을 집중한다. 기존 '빅데이터공학과'는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로 이름을 바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전담할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신설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편제한다.

 

김정우 총장은 4월 10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은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로 확산해나가야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과 연구환경 등 기반을 갖춰 대구가톨릭대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공과대학 차량실습실에 비치된 실습용 자동차부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