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들(지리교육과 2학년 진정호, 국어교육과 1학년 노현무)이 지난 11월 7일 진행된 ‘2015 전국 대학생(영남권) 통일토론 경연대회’에 참가해 통일부 교육원장상인 우수상(준우승)을 차지했다.

‘광복 70년, 통일비용이 분단비용보다 더 적다’라는 주제로 교차조사토론(CEDA)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영남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후원했고, 통일에 대한 청년 대학생 세대의 관심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통일 논의의 저변을 확대하며 통일한국의 미래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교양교육원 김현주 교수는 “학생들이 국내외 자료들을 충실히 찾아 논리를 구축하고, 이를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며 이번 대회 수상의 이유를 말했고, 대회에 참가한 진정호 학생은 “ROTC 입소를 앞두고 통일문제에 관심이 가서 참가하게 됐다. 대회준비를 하면서 분단 70년이 되었지만 의외로 통일에 대한 대비가 여러 가지로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우리세대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