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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성화 선정 사업단 1 - 중남미 중심 글로벌 융합사업단

on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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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지난 6월 30일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 수나 지원 금액 면에서 우리대학은 쾌거를 달성했을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이 내세우고 있는 3대 특성화 분야인 '글로벌비즈니스 분야' 'Bio-Medi 분야', '문화예술 분야'에 8개 사업이 모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도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로 분석 된다.

 

앞으로 대가대 통은 우리대학이 획득한 8개 선정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의 대표 사업인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이하 중남미사업단)을 소개한다.

 

<우리대학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8개 선정 사업단>

1. 중남미 중심 신흥지역 맞춤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

2.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

3. 대경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의료인재양성 사업단

4. ACEp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5.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6. 중독과 폭력의 예방·치유·재활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7. 대구경북지역 6차산업 활성화 인력양성 사업단

8. Dual Target 한국언어문화교육 사업단

 

 

** 중심학과 : 스페인어과, 참여학과 : 중어중국학과, 무역학과, 경제금융부동산학과, 러시아어과, 호텔경영학과

 

중남미 지역은 일찌감치 우리대학이 선도적으로 진출을 시도한 곳이다. 발전가능성에 비해 아직 국내 대학의 진출이 전무한 블로오션 지역임과 동시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가톨릭을 국교로 삼고 있는 지역이라 가톨릭 대학인 우리대학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

 

[지난 10월에 있었던 중남미센터 개소식의 모습. 주한 중남미 국가 대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남미 진출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우리대학은 체질 개선부터 시작했다. 2014학년도 1학기에 문과대학, 경상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을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이라는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통합했다. 2015학년도에는 학과 통합 과정을 거쳐 중남미학부를 신설하는 등의 획기적인 대학 구조개혁을 실시한다. 지난 해에는 이와 관련한 업무를 전담해서 수행할 해외취업센터와 중남미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어과를 중심으로 중남미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해외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주최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인 GE4U사업에 7회 연속 선정되었고, 교육부의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점도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

 

특성화사업 선정에 따른 지원과 기존의 중남미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사업단은 향후 진출 영역을 아시아, 아프리카의 신흥 지역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남미 및 신흥지역을 대상으로 한 언어와 실무 비즈니스를 교육하는 대학의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중남미사업단은 선도적으로 외국어 구사력과 실무지식을 갖춘 융합 인재를 키워가게 된다. 이를 위해 8개 강좌군, 6개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실용적인 교과목을 개발해 배정하게 된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국제공동체 문화교류 페스티벌에서 스페인어과 교수들이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KOICA, KOTRA 등 공공기관, 신흥지역 현지 법인, 대사관, 외국 문화원과의 연계사업을 확대 실시해 역외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는 글로벌현장학숩, 해외취업 지원프로그램, 7+1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문화 가정 대상, 가톨릭 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시행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