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주기 학부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 ACE사업) 1차 평가를 통과했다. 현장실사단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현장평가는 6월 17일 받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실시될 현장평가에는 선정평가위원회 13~14명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학생면담, 교육 지원 시설 및 시스템 확인 등의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현장실사에 앞서 홍철 총장은 본관 상황실에서 우리대학의 학부교육 선진화 계획의 핵심내용을 직접 브리핑하고 평가위원회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주기 ACE사업 원년에 선정되어 일찌감치 '잘 가르치는 대학'의 타이틀을 거머쥔 우리대학은 1주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더욱 개선된 학부교육 프로그램으로 2주기에도 사업 달성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大家 참인재 성장지수'라는 자체 교육지표를 개발해 학점 이외에 인성과 창의성, 공동체성 등 비교과적 측면까지 평가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교육부는 이번에 ACE사업을 신청한 전국 4년제 대학 96곳 중 총 26개 내외 대학에 연간 5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선정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