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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자체 제작한 수업 에티켓 영상 인기

on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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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대학 생활 에티켓 소개 영상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교내 예절 지침서'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우리대학 인성교육원이 제작한 것. 언론광고학부 동아리 'CUiTV'가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을 담당했고, 학생홍보대사들이 배우로 출연한다. 실제 우리대학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을 묘사하고 있어 영상을 시청하는 재학생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불어일으키고 있다.

 

 

[대학생활 에티켓 영상 사제간 예절편에서 수업 시간 중 학생들이 졸고 있는 장면]

 

사제간 예절, 도서관 예절, 수업 예절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 영상에는 체육교육과 엄상도, 피아노과 이홍주 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에티켓이 필요한 상황을 연출한다. 각 주제마다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피해를 주는 상황과 에티켓을 잘 지키는 상황을 비교해 보여준다. 사제간 예절은 복장, 강의 준비 시간, 교수와 커뮤니케이션 방법, 도서관 예절은 좌석반납, 노트북 사용법, 음식물 섭취, 수업 예절은 강의 중 휴대전화 사용 등에 대해 필요한 에티켓을 전하고 있다.

 

 [대학생활 에티켓 영상 도서관 예절편의 한 장면]

  

이 영상은 지난 겨울방학에 제작돼 이번 학기부터 '참 삶의 길'과 '가톨릭 사상' 등 40여개 교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상영 중이다.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에티켓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크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성교육원 최원오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것보다 이 영상을 한번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대학생활을 하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표현하고 있어서 그런지 영상을 보고 나면 학생들의 수업 태도도 훨씬 개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