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74 호 | HEADLINE

융복합공모전 최우수 수상한 디지털디자인과 학생들

on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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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들이 예술과 과학을 통합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융복합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디지털디자인과 이성택, 이옥규, 정상준 학생으로 구성된 DD422팀은 최근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2013 아티언스 아이디어 피플 공모전’에서 ‘물은 푸른 보석이다’는 작품으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프로젝션매핑, 사운드디자인, 센서테크놀러지, 오브제와 그 그림자 등을 이용해 물의 소중함을 감성적으로 전달했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설치작품으로, 예술과 과학기술을 잘 융합해 공모전 주제인 ‘공존’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관객 누구나 물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표현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준 디지털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의 수상은 분야 간 융복합을 추구하는 대가대 디지털디자인과의 교육 방향과 우수성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며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교수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수도권 대학팀들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받아 더욱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창조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2013 아티언스(Art+Sci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컴퓨터 애니메이션/영화, 인터랙티브 아트, 사운드아트, 하이브리드아트,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국에서 학부생뿐 아니라 대학원생과 기성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지난 4개월 동안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7팀이 결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