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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에 이어 수시경쟁률도 상승...8.6대 1 기록

on 2013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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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9월 10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56명(정원 내) 모집에 총 15,975명이 지원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16대 1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일반전형의 경우, 체육교육과가 10명 모집에 421명이 지원해 4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아교육과 21.8대 1, 간호학과 21.2대 1, 전기에너지공학과 21.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의예과가 20대 1, 경영정보학과 17대 1, 물리치료학과 15.9대 1을 기록했다.

 

추천 및 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351명이 지원해 3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아교육과 28대 1, 물리치료학과 17.1대 1, 경영학과 15.4대 1로 강세를 보였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에서도 간호학과가 가장 높은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심리학과 30대 1, 유아교육과 30.5대 1, 경찰행정학과 24.2대 1로 인문사회계열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우리대학의 경쟁률 상승은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과 '취업 잘 되는 대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가대는 올해 64.2%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대형 5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취업교육에 집중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지원 문의가 많았다.

 

지난해 적성우수자 특별전형이 올해 추천 및 특기자 특별전형(교사·성직자추천)으로 바뀌어 추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큰 부담 없이 지원한 수험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울산지역 등에서 입시홍보를 강화하고 수험생들과 직접 접촉하는 입시설명회를 늘린 것도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