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취업률과 더불어 해외취업과 관련한 낭보도 이어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우리 대학이 7회 연속으로 선정된 것. 이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한 사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29일 우리대학을 해외취업연수사업 GE4U(Global Employment For You) 지원 대학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우리대학은 오는 10월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 10명을 중남미 현지 취업연수과정에 파견할 수 있게 됐다.
[GE4U 사업으로 중남미 관리직 취업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멕시코 께레따로시 소재 CJ Logistic을 방문했을 때의 장면]
GE4U과정은 지자체와 대학이 특화된 연수과정을 개발해 연수생 모집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모델이다. 이 과정에 선정되면 850여만원에 달하는 연수 및 운영비를 정부와 지자체, 대학에서 지원한다. 이 때문에 연수생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취업연수를 할 수 있고, 연수 뒤에는 실제 취업까지 연결된다.
현재도 싱가포르와 멕시코에서 각각 10명의 우리대학 핛행들이 관리직 취업연수를 받고 있다.
김우중 해외취업지원센터장은 "중남미 지역 진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대학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의 내년 취업률 상승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특성화 전략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