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올해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7월 30일 2013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전국 82개 우수대학의 명단을 최종 발표하고, 총 2천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에는 38억2천900만원이 배정됐다. 대구대가 51억2천여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최고 지원금을 확보했지만 재학생 수 등 대학 규모에 비례해 지원금을 배정하는 기준을 고려할 때 우리 대학이 받게 되는 지원금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우리 대학을 포함해 총 8개 대학이 선정됐고, 우리 대학은 그 중 대구대와 경북대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우리 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학생사랑 장학금사업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글로벌·다문화 지원사업 ▲전공역량 강화사업 ▲교육인프라 개선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사업과 더불어 지난 3년간 우리 대학을 학생 교육 중심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기대 CU-교육선진화사업단장은 "욜해는 지역 공동체사회에서 대학의 책무를 강조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학과 특성화를 통한 지역 기업체와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