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들로 캠퍼스가 분주하다.
먼저 신학교에서 영성지도, 생활지도, 학업지도(교수)를 담당하는 사제들이 우리 대학에 모였다.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와 전국신학교총학장회는 6월 24~26일 우리 대학에서 '제2차 전국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임 양성자 워크숍'을 마련했다. 전국 7개 신학대학 3년차 이내 양성자 60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신학생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표·토의하는 행사다.
[6월 25일 열린 전국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양성자 워크숍에서 우리 교구 조환길 대주교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시에 6월 24~25일에는 우리 대학 교목처에서 '제14차 전국 가톨릭 대학교 교목자 연수'가 열렸다. 우리 대학을 포함해 가톨릭대, 서강대 등 전국 7개 가톨릭 교목처(실)에서 일하는 신부, 수녀, 직원 등 32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시작예식에 이어 우리 대학 대신학원장 김정우 신부의 '가톨릭대학의 정체성',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 교목자료 나눔, 친교의 시간, 캠퍼스 투어,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25일에는 ACE사업(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에서 'CU ACE 교수-학습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는 우리 대학 교수-학습지원 ACE 프로그램 운영현황 설명에 이어 계명대, 안동대, 영남대, 금오공대, 동국대(경주) 등 6개 대학의 교수-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