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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설...대대적 구조개혁 진행

on 2021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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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2022학년도에 전 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한다. 또 소방방재학과, 군사학과, 생활체육학과를 신설하는 등의 대대적인 구조개혁으로 입학자원 감소 위기를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유스티노자유대학은 차세대 교육방향으로 전망되는 온라인 교육, 평생교육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설하는 단과대학이다. 전 과목을 100% 온라인 수업으로만 운영하며, 1년 3학기제로 운영해 학사 학위를 3년만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재교육이 필요한 일반인들에게도 대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단과대학은 유스티노자유대학이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다.

 

유스티노자유대학 산하에는 △부동산경영학과 △복지서비스학과 △공공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를 신설하며, 학과별 모집정원 구분 없이 단과대학 전체 총 25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관련 학과 교수들이 수업을 담당하며 필요시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운영한다. 전국 각 대학의 우수 강의 프로그램도 교육과정에 반영해 대학 경계를 초월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 대학은 교수 신규 충원과 교육 공간 추가 확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스티노자유대학 신설이 입학자원 감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향후에도 매년 100% 온라인 수업만 운영되는 학과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분야에 학과도 신설한다. ‘소방방재학과’를 신설해 화학, 전기, 기계 등 이공학 분야와 소방법규 등 사회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으로 소방방재 전문가를 배출하고, ‘군사학과’를 신설해  군사국방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생활체육학과’를 신설해 생활체육 지도자, 100세 건강운동 관리자, 스포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과 신설과 더불어 모집정원 감축과 일부 학과 모집중지도 추진해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진행한다. 특수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학과의 입학정원을 줄여 전년 대비 총 25명 감축한다. 그 결과 총 입학정원은 2021학년도 2,912명에서 2022학년도 2,887명으로 줄어든다.

 

우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도출했다. 학교 이름과 창학 이념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구조개혁과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기 위한 교육 내실화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