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역별로 격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도 방역 지침에 따른 남은 2학기 수업과 기말고사 운영 방식을 결정했다.
대구·경북지역은 12월 1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다. 우리 대학은 기존 방침대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수업을 운영한다. 단 학생이 비대면 수업을 희망할 경우 온라인 수업도 제공한다.
지난 학기 기말고사 기간 중 등교 학생들의 체온을 교직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비대면 수업이 대폭 강화된다.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인원이 25%를 초과할 경우 반드시 혼합수업을 운영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혹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한다.
현재 기준으로 2학기 기말고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실시한다. 단, 강의실 여건 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할 경우나 대형 강좌의 경우 비대면으로 시험을 운영할 수 있다. 수업과 마찬가지로 기말고사 시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 높아지면 특별 상황을 제외한 모든 시험을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