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혁신적 학과 특성화' 사업을 수행할 10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대학혁신사업단은 심리학과의 '전 생애 웰니스 실현을 위한 심리사회 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등 총 10개 사업단(11개 학과)을 '혁신적 학과 특성화' 사업단으로 선정했다고 9월 2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미래적 가치를 지닌 학과를 선정·육성해 학과와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2014년부터 5년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0의 '대가대 특성화 사업'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고 올해부터는 CK사업 참여학과를 유형 1, 일반학과를 유형 2로 구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총 39개 사업단이 공모에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혁신사업단은 사업단의 특성화 성과, 비전과 경쟁력, 사업의 혁신성, 목표달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을 심사해 유형 1로 1개 사업단, 유형 2로 9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단은 9월 4~5일 컨설팅을 거쳐 수정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 12월까지 1차년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년까지 CK사업을 수행했던 사업단은 연간 5천만 원, 일반 사업단은 연간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학년도 말에 1차년도 사업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계속 지원 및 사업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