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3월 26일 중앙도서관 분수광장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우리 대학 안중근 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 안용생, 안달생 씨와 한춘희 여사, 백혜숙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 김정우 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 의사 약전(略傳)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 기도와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우 총장은 추모사에서 "안중근 토마스 의사의 순국일을 기념하며 오늘 우리는 안 의사의 평화사랑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어떻게 연구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