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614 호 | HEADLINE

스타트업 '바오' 벤처 창업대회 대상

on 2017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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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창업기업 '바오'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벤처 마이닝 페스티벌 대회(투자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바오'는 3D 스캐닝 디자인을 활용한 안면 형태 분석을 통해 사시 교정용 안경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상을 받았습니다. 소아사시 환자(후천적 비마비성 사시)가 수술 없이 사시 교정이 가능한 3D 스캐닝·프린팅을 활용, 사시교정용 보조안경 및 프로그램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바오는 3D 스캐닝으로 환자의 안면 및 안구 위치, 동공의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안면 랜더링 데이터를 확보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사시 훈련 안경을 3D 프린트를 이용해 제작, 제공합니다. 이번 대회에선 안경 제작 프로세스를 인정받았습니다.

벤처 마이닝 페스티벌 대회는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사업화 아이디어로 사업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벤처, 중소기업에 투자와 M&A 등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대회 취지입니다.

김동혁 바오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시 개선 시스템은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잘 이해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