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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의 동행’ 교내 마라톤 대회

on 2017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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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은 7일 교내에서 ‘청춘과의 동행’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교내 구성원들이 팀을 이루어 은행잎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달리는 이벤트 마라톤입니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 교수, 직원, 외국인 등 44팀 2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팀은 최소 5명으로 구성하고 팀 당 여성 1명 참가가 필수입니다. 학생과 교수가 팀을 이루거나, 학생과 직원이 팀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팀 특색을 살린 복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전통의상 팀, 복학생들의 군복 팀, 요리사 팀, 가죽재킷 팀,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가오나시’ 캐릭터 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라톤은 대운동장을 출발해 성요한보스코관~성마태오관~창업보육센터~성마르타관~본관~성토마스모어관~대운동장 코스를 2바퀴 도는 6㎞ 구간에서 펼쳐졌습니다.

  마라톤대회 개최가 기록이나 순위보다 팀워크를 통한 구성원 간의 화합과 애교심 함양, 건강 증진에 무게를 두었기에 참가자들도 지친 동료의 손을 잡아주고 격려하며 함께 달리는 감동적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마라토너 김정우 총장은 박준범‧최은진 교수, 채창권 직원, 김완수 총학생회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레지스 학생과 팀을 이루어 달렸습니다.

  1등은 29분 14초를 기록한 학생군사교육단 학생들과 박병준 교관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 김지수 학생은 “코스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5명이 흩어지지 않고 나란히 한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2등도 학생군사교육단 학생 팀으로 안다솜 학생(여)은 “골인 퍼포먼스를 재미있게 하다가 1등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3등을 차지한 춤사랑 동아리 소속 복학생 현승효 학생 팀은 “군가를 부르거나 구령에 발을 맞추어 5명이 일심동체로 달렸다”며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학생지원팀은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모두 완주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선착순 순위 3팀, 팀 컬러를 잘 표현한 인기상 2팀, 포토제닉상 1팀에게 9일 시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