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과 Eyewear사업단, 대구창조경제연구회는 12월 1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광의료산업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광의료산업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의료기기산업은 고령화사회화, IT, BT 등 기술의 발달,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연평균 6.1%의 세계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3%로 고성장세에 있다.
이번 포럼은 광의료산업에 관심이 있는 산, 학, 연, 관 관계자 등 2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이 ‘광의료산업현황과 대경권 발전전략’을 발제했으며 우리 대학 김기홍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대구시는 안경산업을 안광학산업으로 진화시켜 의료산업과 접목하는 노력을 할 것이며, 지역 내 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하여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광의료산업을 발전시킬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안광학렌즈 중 콘택트렌즈산업의 집산지로 향후 안광학렌즈산업을 토대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의료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의 엄주범 센터장은 “광주의 광산업 초기에 만들어진 광통신산업의 기반이 광의료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하여 발전하고 있고, 광진단 및 광치료 산업에 대한 기술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연구회 장호경 회장은 “광의료산업은 대경권에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관 관계자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면 대경권의 새로운 뿌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 김기홍 단장은 “광의료산업은 전국권 사업으로 지역적으로 특화시켜 발전하면, 국가적 시너지 효과는 더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