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회 한일 가톨릭계 대학교 프란치스코 봉사캠프’에 참가했다.
우리 대학 학생 10명은 16~20일 경북 안동과 포항, 전남 나주, 경남 밀양, 충북 음성 등 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농촌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우리 대학은 포항지역 봉사활동을 주관해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서 명찰 만들기, 물놀이 캠프, 다도체험, 자전거 타기 등의 장애인 활동지원 봉사를 이끌었다.
이어 20~22일 경기도 가평의 계성푸른누리수련원에서 열린 인성캠프에 참가해 봉사 체험, 특강,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펼쳤다.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는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가톨릭계 대학 간 교류를 위해 전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와 일본가톨릭계대학연맹이 공동 개최했다. 전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에는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12개 대학에서 97명, 일본 6개 대학에서 38명, 한국에 유학 중인 중국, 대만, 홍콩 출신 대학생 10명 등 총 145명의 아시아 청년들이 참가해 함께 봉사하며 우정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