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유위해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내외적으로 화평법 등의 강화되는 화학물질 규제와 더불어 위해성평가에 대한 증가되는 인력 수요에 맞춰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성화 대학원 설립과 장기적인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의 적격 대학은 전국 대학 중 2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우리대학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 지정하는 독성평가기관인 GLP센터(센터장 박영철 교수)가 있어 선정될 수 있었다.

홍철 총장은 “오늘날 안전은 국가의 존립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특히 화학물질의 안전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먹거리 문제에서도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데 우리대학은 전국대학 최초이자 영남지역 유일의 GLP 기관을 가지고 있어 안전 및 위해성 교육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선정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우리대학은 7월 7일 환경부 및 환경공단과 이번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 : 화학물질 등의 유해성 심사에 필요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모든 사항이 규정된 국제규정을 준수하는 기관으로 정부가 인증하는 기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