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대학 300여 명의 학생들이 해외에서 전공 체험, 취업 실습,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들 스스로 방문지역과 프로그램을 정해서 해외로 떠나는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7~10명이 팀을 구성해 자신들의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을 찾아가 공부도 하고 글로벌 체험, 봉사활동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27개 팀 250명은 6월 말부터 8월 사이 약 2주 동안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호주, 스웨덴,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2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210개 팀 2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37명도 방학기간 해외로 나간다. 파견되는 학생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페루 등에서 3~4주간 현장실습을 하며 취업 역량을 쌓는다.
이 밖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25명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교환학생 협정을 맺은 대학에 파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