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86 호 | HEADLINE

20개국에서 겨울방학 인턴십...글로벌 취업역량 쌓는다

on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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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에도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역량 쌓기는 계속된다. 우리대학 재학생 200명은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그리스,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태국 등 20여 개 국가에서 현장실무능력과 외국어를 동시에 익히는 해외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교류처는 12월 9일 취업창업센터에서 겨울방학 중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아래 사진)

 

 

 

우리대학의 해외취업 요충지인 중남미 지역에는 멕시코, 니카라과, 페루, 에콰도르, 아르헨티다, 칠레, 볼리비아 등 7개국에 40명이 파견돼 나카라과 한국대사관, 멕시코 셀라야교육청, 현지 대학과 기업 등에서 통·번역, 교육, 행정, 무역 등의 인턴십을 수행한다.

 

중국 항저우와 다롄, 그리스 아테네, 스페인 마드리드 등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11명이 인턴으로 파견돼 국내기업의 현지 무역활동, 경제 리서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중어중국학과 학생 30명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태국 나콘파놈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

 

러시아어과 학생들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시베리아 글로벌 등에 파견돼 무역업, 의료 관광 분야의 인턴을 하고, 무용학과 학생들은 모스크바 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무용을 강습한다. 금속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 5명은 중국 칭다오에서 주얼리 디자인과 유통 등에 대한 실무를 익힌다. 일어일문학과 학생 15명도 일본의 기업에서 인턴십에 참가한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실무와 외국어를 익히며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종훈 국제교류처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국제적 수준의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인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