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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업적 평가제도, 교육중심대학답게 개선한다

on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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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내년부터 교육업적 평가제도를 개선하여 교육중심대학의 정체성을 보다 견고하게 다진다.

 

교무처는 11월 19일 최요한관에서 전체 학과장·전공주임·팀장 회의를 열어 '2014학년도 교육업적 평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교육중심대학을 목표로 하기 위한 개선안인만큼 교육업적에 가장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책임시수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가점 범위를 늘리고, 반대로 책임시수에 미달하는 부분에 대한 감점 범위도 늘려 강의담당시수 항목의 변별력을 확대하게 된다.

 

강의만족도평가 항목도 학생들이 입력한 강의평가 점수만 단순 반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학문 영역, 평균 수강생 수까지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현실성을 높인다.

 

단과대학, 학과, 교수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재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특별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을 경우 점수를 부여하는 특별지도 항목 및 학습능력 부진학생, 학사 경고자 등을 대상으로 과외 지도를 실시했을 경우 횟수와 시간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하는 보충지도 및 상담지도 항목도 신설한다.

 

봉사업적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 봉사업적으로 분류되던 현장실습 지도나 기술 경영자문 항목은 그 성격에 맞게 취업 및 산학협력 업적으로 이동한다. 또한 각종 봉사활동 항목을 새롭게 신설된 사랑나눔봉사단 활동 항목으로 일원화하고, 교수 회의(연수) 참석 항목을 신설해 전체 교수회의, 단과대학 교수회의, 학과 교수회의 참여 실적도 업적에 포함시키게 된다.

 

교무처는 12월 9일까지 1차로 공개된 교육업적 평가제도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한 보완 작업을 거쳐 12월 중순 2차 회의를 개최해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개선안은 2014학년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