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장배 풋살대회, 사진 공모전, UCC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이끌고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학교 차원의 단일 운동대회로 처음 개최된 총장배 풋살대회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운동경기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단과대학 학생, 교직원, 외국인 대표 등 총 21개 팀(7~10명 구성)이 출전해 교내 풋살장에서 10월 4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했고 22일 결승전을 치렀다. 우승은 결승전에서 공과대학을 연장전 끝에 4-2로 꺾은 사범대학이 차지했고, 의료과학대학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대한 구성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 우리대학은 내년에도 이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총장배 풋살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사범대학 대표선수들에게 홍철 총장이 상을 전달하고 있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도 가졌다. 우리대학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모교에 대한 애교심도 높이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16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우리대학은 10월 23일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29명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학생뿐 아니라 교수 3명, 직원 5명, 조교 1명 등 9명의 교직원도 수상할만큼 이번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몽골 세인트폴유치원에서'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안은 언어청각치료학과 조재경 학생은 "지난 6월 몽골의 세인트폴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3명의 여학생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구가톨릭대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출품작 '몽골 세인트폴유치원에서']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대가대 개교 100주년 기념 SNS 콘텐츠 UCC 공모전'이 실시된다. '함께하는 100주년'을 주제로 한 UCC가 공모대상이며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실은 100주년 홍보활용성, 흥미요소, 독창성, 전달력, 인기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2월 3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