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개교 100주년 홍보영화 촬영을 위한 플래시몹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가해 장관을 연출했다. 10월 1일 오후 1시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펼쳐진 플래시몹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촬영팀의 지시에 따라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플래시몹 촬영분은 개교 100주년 홍보영화의 도입 부분에서 100주년 기념 대형 로고를 둘러싸고 환호하는 장면으로 최종 편집 된다.

 100주년 기념 대형 로고는 교수와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찾아낸 다양한 컬러의 정육면체 블록들이 분수광장에서 하나로 합쳐져 탄생한다. 이를 위해 출연 교수와 학생들은 블록들을 찾아 분수광장으로 나르는 장면을 미리 촬영했고, 홍철 총장은 마지막 블록을 더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플래시몹 촬영 부분과 블록 촬영 부분은 '차곡차곡 쌓아온 역사와 전통, 100년 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과 봉사로 함께한 100년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큰 인물을 키우는 큰 집! 대가대의 눈부신 르네상스가 시작됩니다'라는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100년 전통의 대학이 되었음을 표현한다.

우리대학 개교 100주년 홍보영화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학생, 교직원, 동문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대거 출연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계속해 내년 초에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홍보실은 이날 플래시몹 참가자에게 식권과 기념품, 홍철 총장의 초콜릿 등을 나눠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