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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은 역시 대가대! 1학년 전체 인성캠프 시작

on 2013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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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인성교육에 주력해온 우리대학이 1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시작했다.

 

우리대학은 이번 학기에 1학년 재학생 전원(3천300여명)이 참가하는 인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캠프는 경주 인성수련원(구 영어마을)과 효성캠퍼스 기숙사에서 나눠 실시하며, 8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금·토요일(일부 단과대학은 주중)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지난 9월 6~7일 경주 인성수련원에는 간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신입생 118명이 참가했고, 기숙사 다솜마을에는 11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인성수련원 캠프에는 홍철 총장도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홍 총장은 "창조교육의 핵심은 인성이다. 창조경제의 시대에 대학은 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성캠프는 활동 및 토론 중심의 체험형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주요 인성 기준을 설정하고, 자기 성찰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협동, 나눔,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인성 서바이벌', 자신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고민하는 '인생 사명서 작성',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덕목은 무엇인지를 팀별로 토론하고 퍼포먼스로 표현하기, 자신에게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과 미소를 보내는 인성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성캠프에 참가한 간호학과 윤은실 학생(13학번)은 "실을 길게 연결하기, 탁구공 나르기 등 인성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협동과 인내의 가치를 체험했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원장 전헌호 신부는 "인성캠프를 통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윤리 및 에티켓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윤리관을 형성하고 구성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