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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과 학생들, 전국 플라잉디스크대회 우승

on 2013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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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8월 3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장배 얼티미트 대회에서 우승했다.  

플라잉디스크는 우레탄 재질의 원반을 이용한 생활스포츠로, 얼티미트, 거츠, 디스크골프 등의 다양한 종목이 있다. 얼티미트는 원반을 이용해 미식축구처럼 상대편 앤드존에 터치다운하여 득점하는 경기다.

 

체육교육과 4학년 송유신 학생 등 6명으로 출전한 우리 대학 팀은 5인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교체선수가 1명뿐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스행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유신 학생이 준결승에서 팔꿈치를 다치는 바람에 결승전은 교체선수 없이 승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우승으로 가을에 포항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대회(얼티미트 종목)와 11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대회(거츠 종목)의 입상 전망도 밝게 했다. 우리 대학은 2011년 플라잉드시크 강습회를 가진 뒤 지난해 팀을 구성했으며 일본에서 열린 세계대회에도 참가해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이종형 지도교수(체육교육과)는 "교육과정에도 포함돼 있고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많은 플라잉드시크에 대해 예비교사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삭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송유신 학생은 "플라잉디스크는 심판 없이 진행하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재미가 있어 올해 팀에 가입한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