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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심화 해외체험 발대식 개최...올해 250여명 해외파견

on 201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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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발대식이 6월 11일 이바오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28개 팀 24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안전하고 유익한 해외체험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르완다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를 해외체험 국가로 선택한 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안경광학과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CU-VOT'팀은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탄자니아를 방문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검안을 실시하고 선글라스나 안경을 지급할 계획이다. 물품은 이미 학과에서 협약을 체결한 국내 안경업체로부터 지원받는다. 현지 탄자니아연합대학과의 교류도 계획 중이다.

 

발대식에서 홍철 총장은 "세계는 바야흐로 경쟁과 협력의 시대다. 이번 해외체험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경쟁상대가 누구인지, 또 그들과 어떻게 협력해나갈 수 있는지를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아홉 번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참가 팀까지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409개 팀, 2,290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 통해 해외체험의 기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