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CU 562 호 | HEADLINE

美 한인기업과 잇따라 협약 체결...해외 인턴십 기회 확대

on 2013년 06월 17일

1581 views

 

우리 대학과 미국의 한인기업들이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우리 학생들은 미국에서 6개월~1년 간 인턴십을 수행하며 취업역량을 높이고,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우리 대학은 이달 초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회장 김춘식)와 협약을 맺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미주 지역에 있는 한인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미국의 각 주별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 특성에 맞춰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LA한인의류협회(KAMA)와도 MOU를 체결하고 미국의 최대 패션산업지역인 LA의 약 1천500여 개 한인기업에 인턴십을 희망하는 학생을 파견하기로 했다. LA 최고 패션대학으로 유명한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 Merchandising)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단기 해외현장실습 및 인턴 연계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대학은 패션디자인과, 무역학과, 경영학과 학생들을 공모해 파견한다. 파견된 학생은 6개월~1년간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알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워싱턴주 한인방송국인 KOAM-TV, 라디오한국과도 인턴 파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라디오한국은 10월에, KOAM-TV는 곧 2명의 인턴을 모집할 예정이다. LA에 있는 한 동문기업에도 보건 분야 전공 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이 8학기째에 해외현장학기제를 통해 외국의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대 17학점까지 인정 하며 초기 정착금도 지원한다. 남종훈 국제교류처장은 "해외취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중남미 지역에 이어 미국에서도 취업처 발굴에 힘 쏟고 있다. 미국에 있는 한인기업들과의 MOU 체결로 학생들의 인턴십 기회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