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캄보디아어 교과목 개설…전 세계 언어 교육 총망라

on 201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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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과정으로는 처음으로 개설된 캄보디아어 교과목 수업 장면

우리 대학이 이번 학기 일반교양과정에 다양한 외국어 교과목을 잇달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언어는 캄보디아어. 지난해 2학기 첫 개설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2개 반에 총 85명이 수강 중이다. 캄보디아어는 강의가 대학교육 과정에 운영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이 유일하다. 캄보디아어는 독립된 문자가 있으며 사용 인구는 약 1천500만 명에 이른다.

포르투갈어도 일반교양과정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 2개 반에 총 46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자주 쓰는 쉬운 표현과 관용어를 바탕으로 말하기와 쓰기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르투갈, 앙골라 등 세계 약 2억6천만 명이 쓰는 언어이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브라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교과목이 개설됐다.

지난 2011년 2학기에는 우리 지역 대학 중에서 드물게 아랍어 교과목을 신설했으며 2012년에는 베트남어 교과목을 신설했다. 이번 학기에 아랍어는 48명, 베트남어는 48명이 각각 수강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이렇게 다양한 외국어 교과목을 개설하는 목적은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 영어, 중국어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김용찬 기초교양교육원장은 “브라질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맞춰 학생들이 세계로 진출할 기회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시민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