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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졸업 20주년 기념, 동문 초청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

on 2020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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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6주년 및 남녀공학 졸업 20주년 기념 동문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10월 24일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도 참석해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을 맞이했다.

 

식전에는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재학생 11명에게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약학과 25회(76학번) 동문들이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1억1천500만원, 약학과 35회(86학번) 동문들이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3천280만원을 기탁했다.

 

 

 

약학대학은 발전기금 기부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 김수고라 동문(약학과 60학번)의 뜻을 기리는 ‘김수고라 강의실 현판식’과 김조자 동문(약학과 60학번)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인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는 음악대학 동문 성악가와 연주가들의 무대로 진행됐다.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음악 등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참석한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1914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를 설립해 영남 지역 최초로 대학 교육을 시작했으며, 1994년 한강 이남 최고의 여자 대학으로 평가 받던 효성여자대학교와 통합하여 현재 전국 가톨릭계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종합으로 성장했다. 1996년에 첫 번째 남녀공학 신입생이 입학해 올해가 이들의 졸업 20주년이 되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