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에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분야는 연구 분야다. 우리 대학은 ▷바이오메디융복합연구소 ▷미래고령산업융합연구소 ▷4차산업혁명연구소 등 3대 연구소를 중심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연구 분야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메디 분야 CK사업의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메디융복합연구소를 운영한다.

사진은 CK사업 중 의료융합인재 사업단 학생들의 교육 장면]

'바이오메디융복합연구소'는 기존 우리 대학의 강점 분야인 바이오메디 분야를 더욱 특화하기 위해 계획한 연구소다. 우리 대학은 이미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바이오메디 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특성화 사업(CK사업)을 통해 이 분야의 경쟁력을 다져왔다. 이러한 바이오메디 분야 자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여러 요소들의 융복합을 통해 우리 대학을 지역 대표 바이오메디 연구허브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메디융복합연구소는 7월 1일 신설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 연구교류회, 바이오 오픈랩 구축 등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미래고령산업융합연구소'는 우리 대학의 바이오 메디 특성화 정책과 고령화 사회의 수요가 맞물려 신설된 연구소다. 의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가 연합해 고령 사회의 주요 이슈인 노인 정책, 건강, 복지, 산업, 주거 등의 영역을 융합적으로 연구한다. 지난 4월 연구소를 개소해 연구조사 사업을 시작했고 향후 교육과정 개발, 학술 세미나 개최,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해나갈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학의 학문적 본질, 다학제간 융합기술을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월 개소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드론, 스마트카 등 최신기술 실습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동차ICT융합공학과 신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대학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에도 본 연구소가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대 연구소 외에 대학 전반의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우리 대학 주력 연구분야에 필요한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안전한 연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실험실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재학생 RA제도, 소모임 활동자금 지원 등 연구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올해 시범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