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우리 대학 정시모집 인원이 소폭 늘어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SW우수인재전형도 신설된다.

우리 대학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입학처 홈페이를 통해 4월 30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천18명으로 2020학년도 3천16명에서 2명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이월 인원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입학정원은 2천912명으로 변동이 없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장기간 입학정원을 조금씩 조정해 온 우리 대학은 최근 3년 간 입학정원을 2천912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8.1%인 2천659명, 정시모집으로는 11.9%인 359명을 선발한다. 정부의 정시 확대 권장 기조에 따라 정시모집 비율이 2020학년도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SW우수인재전형'이 신설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4개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특기자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의 학생부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을 평가해 선발한다.

교과우수자전형 및 지역교과우수자전형 지원자격은 다소 완화된다. 지원불가 고교를 폐지하고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지원자격에 포함시켰다. DCU자기추천 및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의 1단계 선발인원을 7배수에서 5배수로 강화한 점도 2020학년도와 달라진 부분이다.

우리 대학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12일 우리 대학을 방문한 성화여고 고교생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