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곤 인성교육원장이 '전공별 직업윤리와 취업' 교과목 강의를 하고 있다.] 

'전공별 직업윤리와 취업' 교과목이 2019학년도부터 전 학과에 전면 시행된다.

이 교과목은 노동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일깨우고, 직업 활동 중에 접하게 될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을 전공 영역별로 탐구하기 위해 신설한 교과목. 지난 학기에는 5개 학과가 시범 운영했고, 2019학년도 1학기에는 4개 단과대학에서 31개 분반이 개설돼 943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시작했다. 나머지 단과대학은 2019학년도 2학기에 개설해 전 학과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3~4학년 대상 전공선택 교과목인 '전공별 직업윤리와 취업' 은 인성교육원 소속 교수와 전공별 교수가 윤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8주차는 인성교육원 소속 교수, 9~16주차는 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올해 신입생의 경우 졸업인증제 교과목으로 적용되어 3~4학년이 되면 반드시 수강을 해야한다.

정래곤 인성교육원장은 "전공별 직업윤리와 취업 교과목은 인성과 전공을 융합한 한 단계 진화된 우리 대학만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동과 직업이 단순한 경제적 이익 추구 활동이 아니라 자기 완성과 사회 기여 활동이 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된다면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인성캠프, 휴(HUE) 프로그램, 체험형 인성 프로그램, 뿌리탐방 프로그램도 새 학기 시작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성교육원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꿈(Cum) Innovation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존의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을 혁신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