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개최된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 모습]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에 애국정신에 대한 추모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우리 대학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해 그 열기를 이어간다.

3월 23일 오전 11시 계산주교좌성당에서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미사'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 안중근연구소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동양평화론을 재조명하고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다.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는 3월 26일 오후 3시 30분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은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해 안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 3월 6일에는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5 만세운동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