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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흰 가운 착복식

on 2018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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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은 지난 16일 의사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2018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개최했습니다.  

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 병원장 권오춘 교수 및 지도교수, 의학과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흰 가운 착복, 청진기 걸어주기, 학생대표선서,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과대학장과 보직교수가 청진기를 걸어주었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임상실습을 나가게 될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선배의사들이 이룩한 의학지식과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존경할 것’, ‘자신의 몸을 맡길 환자들 덕분에 의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 할 것’, ‘인간이 수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의술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의학을 공부하는 동료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사회구성원들과 협력 할 것’ 등을 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