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김혜경 동문(19회 졸업생)이 18일 모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 동문은 이날 총장실에서 김정우 총장에게 1억 원의 장학기금 약정서를 전달하고 환담했습니다. 본교는 김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기부한 1억 원은 약학대학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김 동문은 “모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30여 년 간 약국 운영으로 얻은 수입 중 일부를 미래와 희망이 있는 모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학기금을 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약학관 2층에는 김혜경 동문의 이름을 딴 ‘김혜경 실습약국’이 탄생했습니다. 이날 명판 제막식에는 김 동문의 가족, 재경 약대동문, 대구 약대동문, 약대동창회장단,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김 동문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동문은 약대 재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