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작곡·실용음악과 박성미 교수가 4월 10일 연세대학교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2017 중앙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1위와 3위가 없는 2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는 JTBC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했으며 피아노·작곡·성악 등 7개 부문 총 456명이 참가한 큰 대회다.

우리 대학 음악대학 작곡과 02학번으로 입학한 박성미 교수는 2006년 학사과정 졸업 후 우리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박교수는 “여러 콩쿠르에 도전하면서 성과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중앙콩쿠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받는 콩쿠르이다. 작년에는 도전해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좋은 성과를 얻어 너무 뿌듯하다. 들뜨는 감정은 바로 내려놓고 또 다시 도전하고 매진할 생각이다. 작곡하는 후배들 모두가 끝까지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