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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대구한의대와 ‘사랑의 연탄’ 공동 배달

on 2016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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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대구한의대 두 대학 총장과 교직원, 학생들이 지역의 노인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우리 대학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127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의 저소득 노인가구 6곳에 연탄 1200장을 배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철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은 하양읍 도리길 등 3가구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고, 다른 조도 3가구에 600장을 배달하는 등 두 대학에서 총 90여명이 참가해 2개 조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좁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정성껏 연탄을 날랐다. 우리 대학 관현악과 3학년 오창호 학생은 연탄 배달을 처음 해봤다. 정성스레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통상경제학부 4학년 강재원 학생은 학우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날 배달분을 포함해 하양읍의 노인가구 20가구(가구당 200)에 총 4천장의 연탄을 제공했다.

 

두 대학은 지난 2014년부터 경산지역에서 공동으로 연탄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은 우리 대학이, 2015년은 대구한의대가 공동배달을 주관했다. 두 대학 학생들은 이날 연탄 배달 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