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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휘호 전시회 개최

on 201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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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안중근연구소는 최근 개최한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의 수상작품을 119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매일빌딩 1CU갤러리에 전시한다.

 

이번 유묵휘호 전시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에서 87점이 출품돼 일반부 대상 황해성 씨(‘爲國獻身軍人本分’), 중고등부 대상 상원고 성현주 학생(‘뜻있는 사나이 어찌 편히 잠들겠는가’), 초등부 대상 동천초 황보주연 학생(‘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등 모두 33명이 수상했다.

 

이경규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 의사는 중국 뤼순(旅順)감옥에서 유묵 200여 점을 남겼다. 안 의사의 필체는 기운과 생동감이 넘치며, 유묵은 안 의사의 신앙과 나라사랑, 동양평화의 염원을 담고 있어 안 의사 그 자체이다고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119일 오후 열린 전시회 초대시간에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과 이인선 전 경북도 부지사의 축사와 테이프커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도 많이 참석해 서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