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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과, 도서관 사진전 개최

on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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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도서관학과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과 함께 '걸어서 세계의 도서관 속으로'라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도서관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대학의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아 견학을 다녀온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8개국 41개 도서관의 사진 70여점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의 도서관인 미국 의회도서관을 비롯해 영국과 중국, 프랑스의 국가대표도서관과 뉴욕과 시애틀, 시드니, 런던, 북경의 공공도서관, 그리고 예일대, 시카고대, 토론토대, 북경대, 시드니대 도서관 등의 사진이 포함된다.

 


우리나라 도서관으로는 2014년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국립세종도서관과 조선 정조 때 설립된 왕실도서관 규장각의 사진이 전시되며, 미국의 철도사업가 헨리 헌팅턴과 세계적 금융재벌 JP 모건의 개인도서관, 그리고 로마교황청 소속 바티칸 도서관 등의 사진도 이번 사진전에서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역사적인 도서관부터 초현대적인 도서관까지, 소규모 분관과 이동도서관부터 초대형 도서관까지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건축물과 편리한 시설, 혁신적 서비스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범어도서관(91~ 7)을 시작으로 용학도서관(98~ 13), 고산도서관(920~ 25)으로 이어지는 이번 사진전 기간 동안 각 도서관에서는 세계의 여러 도서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우리 대학 도서관학과 교수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도서관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발로 뛰며 세계의 유명 도서관을 찾아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관학협력 및 강의실과 전공 현장 간 소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